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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9만8000원 < 대형마트 35만5000원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 부문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5만7000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사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92원으로 대형마트(35만4966원)보다 5만6574원(15.9%) 저렴했다.주요 품목 분류별로 보면 채소류는 전통시장이 1만9679원으로 대형마트보다 49.2% 저렴했고, 수산물은 28.6%, 육류는 20.6%, 과일류는 4.3% 각각 낮았다.조사 품목 27개 중 18개는 전통시장이 저렴했는데 깐도라지(69.7%)와 고사리(65.8%), 동태포(43.8%), 숙주(35.0%), 쇠고기(탕국용)(33.7%), 대추(32.9%) 등이 가격 우위를 보였다.사과(부사), 배(신고). 두부, 대파, 무 등은 전통시장 가격이 높았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월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설 명절 기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좋은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02 10:28
경제

올 설 차례상 비용은…대형마트 36만, 전통시장 26만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와 도라지 등의 가격 상승 원인이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설 성수품 27개 품목에 대한 구매 비용이 전통시장 26만3000원, 대형유통업체 36만3000원선으로 전년 대비 0.4%, 0.2% 각각 올랐다. 품목별로는 생산량이 늘어난 쌀과 산지 재고량이 많은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이 16~25% 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수확기 늦장마 피해를 입은 배추(52.5%), 대추(40%), 도라지(9.5%), 소고기(8.2%)는 가격이 올랐다. 차례상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0만원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8개 조사 품목 중 19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으나 쌀, 사과, 배 등은 대형유통업체가 저렴했다. 한편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품목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공급한다. 또 농축산물 소비쿠폰 한도를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높이고 농·축협 등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성수품 할인 기획전을 열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14 09:15
연예

JTBC, 코로나19 일손 부족 농가行…농촌 봉사활동 '훈훈'

JTBC가 코로나19 사태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오늘(29일)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과 김용달 JTBC 대표이사를 비롯한 중앙그룹 임직원 40여 명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의 배 밭에서 배나무의 적과 작업 및 도장지(지나치게 길게 자라 과일이 열리지 않는 가지) 제거 작업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JTBC 스튜디오 소속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다니엘 린데만, 럭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한국 경제를 힘들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가 추석이 오기 전에는 끝났으면 좋겠다. 지금 이 작은 배 열매가 잘 자라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걸 보고 싶다. 무엇보다 한국의 배 맛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 농가는 이상 저온현상으로 농작물의 여린 싹이 얼어 붙는 냉해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나무 관리에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함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임직원들의 농촌 봉사활동은 인력 부족과 냉해 피해의 이중고에 빠진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중앙그룹은 최근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당신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거점 병원의 의료진과 의료 노동자, 감염 취약계층 아동과 노숙자 등 약 2200여 명에게 마스크와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한 맞춤형 응원 키트를 전한 바 있다. 또 4~5월에 걸쳐 어려움에 빠진 경북 청도 미나리 농가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 1200명에 미나리와 베고니아 화분을, 상암동 및 성수동 사옥 인근 주민 1000여 세대에 칼랑코에 화분과 장미 묘목 등을 구입해 나눠줬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계속된다. 7월에는 선별 진료소에서 봉사한 의료진을 비롯한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위한 기념식 '히어로즈 나잇(Hero’s Night)'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9 17:57
연예

“추석연휴 직장인 3.6일 쉬고, 47만원 쓴다”

평생교육업체 휴넷이 직장인 1107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올해 추석 연휴 때 평균 3.6일 쉬고, 46만7천원을 지출할 계획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기업별 휴일 수는 외국계 기업 4.2일, 공기업과 대기업이 3.9일, 중소기업 3.6일, 중견기업 3.5일 등으로 조사됐다.지출금액 평균은 기혼이 평균 52만2000원, 미혼이 평균 3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출항목으로는 ‘부모님·가족 용돈’(42%)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선물 구입’(20.2%), ‘차례상 차림’(12.4%), ‘교통비’(8.6%), ‘여행비’(7.1%) 등 순이었다.연휴에 주로 할 일(복수응답)로는 ‘고향·친지 방문’(42%)이 가장 많았고, ‘집에서 휴식’(28.7%), ‘여가·문화생활’(13.1%), ‘국내여행’(7.1%), ‘근무’(3.8%) 등도 꼽았다.조영탁 휴넷 대표는 “직장인들의 명절 지출 금액 평균이 2017년 58만원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이후 40만원대에 그치고 있다”며 “경기 위축으로 명절 예산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06 13:26
경제

설 맞아 ‘사회공헌’ 나선 은행들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권의 사회공헌 움직임이 활발하다.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행장들을 중심으로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1004봉사단은 전날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았다.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2000장을 독거 어르신들 댁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이날 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청을 방문했다. 매월 적립한 성금으로 구입한 60가구분의 쌀과 떡국떡·한우사골곰탕 세트를 전달했다. 또 장미경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 이웃에게 전달할 떡국떡 120상자(360kg)를 제공했다.BNK부산은행도 이날 부산시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차례상 차림 지원을 위해 4억원 상당의 ‘명절 상차림 지원품’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외에도 김해·양산지역에 5000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제수음식과 생필품 등이 담긴 부산은행의 명절 상차림 지원품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부산지역 8000가구와 김해·양산지역 1000가구에 전달된다.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30여 명은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 등에게 밥과 반찬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 등 명절을 앞둔 급식소의 분주한 일손을 도왔다.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설 명절인데도 거리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설을 보내는 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노숙인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외에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은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63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인천 남동구에 기탁했고, BNK경남은행은 울산 남구종합복지관에서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설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김인태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오른쪽 두 번째)과 1004봉사단은 지난 30일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독거 어르신들 댁에 연탄을 배달했다. NH농협은행 제공 2019.02.01 07:00
연예

[YOU랑]설 연휴는 놀이공원이나 리조트에서 즐기자

오늘부터 즐거운 설 연휴가 시작됐다. 놀이공원과 리조트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설날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이들이 준비한 설 관련 이벤트를 모았다.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황금개띠 해 특별 이벤트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를 진행한다. 우선 카니발 광장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릴 수 있는 '스트레스 타파존'으로 변신한다. '스트레스 타파존'에서는 전문 MC의 진행으로 만보기 댄스 배틀, 굴렁쇠 달리기, 신발 날리기, 박 터뜨리기 등 스트레스 해소형 게임이 펼쳐진다.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이 즉석에서 참여해 대결을 펼치고 우승자에게는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막대기 권투, 나무토막 빼기, 샌드백, 곤장, 주리 등 스트레스를 재미있게 해소할 수 있는 놀이뿐 아니라 콩쥬(중국), 티니클링(필리핀), 따가오(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품들도 현장에 설치돼 있다. 이외에도 의사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광장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알약을 증정하는데, 알약은 현장에서 사탕, 초콜릿 등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황금개띠 해를 맞아 포시즌스 가든에는 골든독(Golden Dog) 캐릭터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빌어 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골든 하우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월드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신년 민속 퍼레이드 '민속 한마당: 북의 대합주',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와 거리 공연 '풍물 한가락', 자타공인 최고의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의 새해 기념 만복 퍼포먼스 '신명',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등 즐길 거리가 한가득하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2·0·1·8이 모두 포함된 고객과 동반 1인은 2만9000원에 자유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BC 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본인 55%, 동반 3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월드몰 내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설 이벤트도 풍성하다. 메인 수조 안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새해 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개띠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투호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고객과 동반 3인까지 현장에서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특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대 가족이 함께 서울스카이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당일치기 스키 명소인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온 가족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곤지암 설맞이 가족 한마당'을 진행한다. 15일부터 17일 매일 저녁 EW빌리지 그랜드볼룸 등에선 마술 공연과 추억의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져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리조트 로비에서는 '스스로 연주하는 피아노'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곤지암리조트는 직계가족 동반 입장 시 스키장 리프트권 우대 혜택을 제공, 설 연휴 동안 가족들이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2대 가족 동반 미타임패스 리프트권 발권 시 최대 35%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대명리조트 대명리조트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윷놀이, 민속놀이 체험, 엽서 쓰기 등의 체험 행사와 워터파크 우대 할인 등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는 미니 윷놀이 세트 증정 이벤트를 연다. 15일부터 17일까지 리조트 내 레스토랑을 이용하거나 마리나베이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몬테로쏘, 콜럼버스 키친, 돌체나 한식당, 브리즈가든이며 윷놀이 세트는 팀당 1개씩 준다. 오는 16일에 체크인을 하는 고객에게는 당첨 경품 쿠폰이 들어 있는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객실당 2개씩 증정하는 당첨 경품은 오션베이 무료 이용권, 오션베이 1만원 이용권, 스마트링, 콜럼버스 키친 조식 뷔페 식사권 등이다. 쏠비치호텔&리조트 양양은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베누스광장에서 운영되는 민속놀이 체험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리솜리조트 스파 입장객을 대상으로 '럭키 즉석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덕산 리솜스파캐슬, 제천 리솜포레스트 등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의 스파 시설 매표 시 즉석 복권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바로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1등은 리솜리조트 객실 이용권(6명), 2등 리솜리조트 스파 무료 이용권(45명), 3등 리솜리조트 카페리솜 커피 이용권(45명), 4등 리솜리조트 스파 50% 할인권(225명)이 제공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적용된다.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진행하는 복주머니 양궁 놀이는 과녁에 콩 주머니 5개를 던져서 나오는 점수의 합이 70점 이상이거나 2018년을 상징하는 '20점' 또는 '18점'이 나오면 룰렛을 돌려 선물을 준다.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 무료 이용권과 50% 할인권, 리솜포레스트 조식 뷔페 이용권 등 경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복을 입은 고객과 이벤트 기간 동안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과녁 점수 10점을 추가로 준다. 이외에도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소원 나무 꾸미기도 마련된다. 하이원리조트 먼저 설날 당일인 16일 오전에는 리조트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차례상이 준비된다. 방문객 누구나 마운틴콘도 C동 1층에 준비된 차례상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으며,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차례상을 물리고 나면 오후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 마당이 열린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윷놀이 가족대항전’이 열린다. 오후 2시30분부터 열리는 대항전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승팀에는 상품도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 여덟 가족에 한해 받는다. 이 밖에도 하이원리조트는 토요일마다 열리는 하이원의 대표 볼거리 불꽃쇼를 설 연휴를 맞아 15일과 16일에 특별 편성했다. 겨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쇼는 드럼 퍼포먼스 등의 사전 공연과 함께 오후 8시50분부터 강원랜드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한화리조트 우선 설악 쏘라노에서는 오는 16일 전통 음료 시음과 경품이 마련된 떡메 치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과 17일에는 윷을 던져 윷이나 모가 나오면 선물을 증정하는 '윷모 나와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5일부터 18일까지 쏘라노 로비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뽀로로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며, 17일과 18일에는 클래식 공연도 펼쳐진다. 설악워터피아에서는 설 당일 '무술년 3행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뿐이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 풍선 게임, 건강을 위한 아쿠아로빅과 사진 촬영 뒤 무료로 인화해 주는 해피 포토제닉 등의 이벤트가 2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설 당일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OX 퀴즈, MC를 이겨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활용품세트,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이용권, 뽀로로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또한 18일까지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 로비에 설치된 소망 나무에 소원을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러키 박스와 황금 강아지 한 돈을 증정한다. 글=이석희 기자 사진=각 업체 제공 2018.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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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추석 휴일 8.4일…지출 예산 절반은 '부모님과 용돈'

이번 추석 기간 동안 국내 직장인들이 평균 8일을 쉴 것으로 보인다.휴넷과 알바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기간 중 직장인 평균 연휴는 8.4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9.7일, 공기업은 9.6일이었다. 중소기업은 8.1일이었으며 중견 및 외국계 기업은 7.9일로 수준이었다.추석 연휴 중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알바몬에 따르면 추석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주된 이유는 '평소보다 급여가 높을 것 같아서'가 3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짧은 기간만 일하고 싶어서'(38.3%), '당장의 생활비 및 용돈벌이를 위해서'(35.4%), '연휴동안 할 일이 없어서'(27.2%), '추석 비용 마련을 위해'(16.1%) 등 순이었다.추석 기간 중 지출하는 예산의 절반은 '부모님과 가족 용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여행비용'(20.2%), '선물 구입'(14.6%), '차례상차림'(11.5%) 등이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0.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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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10% 오른다

이번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더 들 것으로 보인다.롯데마트는 상품기획자(MD)들이 추석 1주일 전 주요 제수용품 27개의 가격(4인가족 기준)을 분석한 결과 22만5240원으로 작년보다 10.1% 올랐다고 13일 밝혔다.27개 품목 가운데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15개였고, 가격이 비슷하거나 낮아질 품목은 각각 8개와 4개였다.이번 추석 제수용품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올해 추석(9월 8일)이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측은 올해 추석 전까지 과일 생육기간이 평년보다 2주 이상 짧아 출하량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품목별로는 사과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예상됐다. 사과(330g 내외, 上品 5개 기준)는 올해 개화기 저온 피해로 착과(나무에 열매가 열리는 것)가 줄고 유명 사과 산지의 출하량이 줄면서 작년보다 50%가량 급등한 1만5000원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배(650g 내외, 상품 5개)는 25%가량 비싸진 2만5000원, 단감(180g 내외, 상품 5개)은 41%가량 오른 1만2000원선에 판매될 전망이다. 밤과 건대추도 값이 30%가량 뛸 것으로 예상된다.축산물은 정부의 한우 수급 조절 정책으로 한우 우둔(1등급, 400g)이 작년보다 5.3% 오른 1만6000원에, 국거리(1등급, 400g)는 11.8% 오른 1만52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추산된다.돼지 설사병 등의 영향을 받은 돼지고기는 뒷다리(500g)가 작년보다 13.3%오른 4250원 선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류독감으로 산지 고시가격이 오른 계란(30입,특란)은 6.3% 상승한 6700원선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작황이 좋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채소는 작년보다 10%가량 싼값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고객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훨씬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14 07:00
생활/문화

설 명절을 더욱 알차고 스마트하게 보내려면?

식품업계가 민족 대명절 설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보기부터 명절 음식 레시피, 차례상 차리는 법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 설을 맞아 분주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척들과 회포를 풀 수 있는 가까운 외식 장소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스마트한 장보기 '특가' 기회까지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바쁜 직장 여성들도 한 결 수월하게 장을 보고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쇼핑지도' 어플리케이션은 백화점·대형마트·대형 슈퍼 등의 정확한 위치와 영업 시간을 알려준다. 각 지점의 행사 상품과 할인 상품도 확인할 수 있어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선보인 대상의 통합온라인몰 ‘정원e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특별 가격 판매, 쿠폰 제공 등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청정원, 대상웰라이프, 대상FNF 제품 등 정원e샵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마련돼있다. ◆초보 며느리를 위한 '차례상 차리기'명절 음식 장만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 유용한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CJ 더 키친’ 어플리케이션은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보다 쉽게 특색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기본 요리부터 이색 요리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한식·일식·양식 등의 요리부터 제품 정보, 영양 정보 등 요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있으며 완성한 요리를 맛깔스럽게 담아내는 푸드스타일링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명절 기간 동안 불어난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레시피까지 마련돼있어 활용도가 높다. 음식 준비가 끝났다면 차례상을 차릴 순서. ‘차례상 차리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외우기 힘들었던 제사상 차리는 법을 간단하게 마스터할 수 있다. 표준 제사 상차림, 제사상 차리기 방법과 지방쓰기 정보까지 마련돼있으며 어플을 통해 제사상 차리기 실습도 해볼 수 있다. ◆설연휴 문연 술집은 찿으려면 '생맥 맛집' 명절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척들과 모두 모일 수 있다는 것. 가족들이 모이면 오랜 만에의 회포를 풀기 위해 술잔을 기울이기도 하는데, 어떤 술집이나 식당이 문을 열었는지 궁금하다면 하이트진로의 ‘생맥의 발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보자. 이 어플리케이션은 전국에 있는 하이트진로의 100% 보리 생맥주 브랜드 ‘맥스생(生)’ 판매 업소 및 할인쿠폰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매장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며, ‘테마별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치킨매장, 이자카야, 민속주점, 포장마차 등 안주 및 업태에 따른 업소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1.29 07:00
스포츠일반

추석 제수용품 장만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만5000원 싸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4만5000원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시경원)이 지난 2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36개)과 인근 대형마트(36개)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1만9205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6만4954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4만5000원 가량(17.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조사품목 27개 중 밀가루와 술을 제외한 25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채소류(28.0%), 육류(20.9%), 수산물류(17.7%), 과일류(11.6%), 유과 및 송편 등 기타(9.8%) 등이었다. 채소류는 여름 긴 장마로 인해 생육이 부진하여 가격이 상승했으나,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깐도라지(국산, 400g)는 대형마트 대비 32.8% 저렴한 7129원이며, 고사리(국산, 400g)는 7140원으로 31.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과일류는 태풍에 따른 낙과 피해가 없고, 작황이 좋아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는데, 전통시장은 사과(1개, 500g, 총 5개)는 1만9522원, 배(1개 700g, 총 5개)는 1만8884원으로 나타났으나, 대형마트의 사과값(2만406원)와 배값(2만412원) 보다는 크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시경원은 9일부터 서민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정부비축 수산물을 전통시장에 공급한다. 정부비축물자란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구매해 보관하는 물자를 말하는 것으로, 추석성수기에 가격상승이 우려되는 품목을 도매가의 80~90%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번 공급 예정 품목은 냉동명태(1,263톤), 냉동고등어(328톤), 냉동갈치(252톤), 냉동오징어(750톤), 마른 오징어(32톤), 냉동조기(46톤)이다. 또 시경원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위하여 9월 2일부터 개인구매 할인제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구매 할인제도는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 1인당 월 30만원까지 3%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9월 한 달 간 온누리전자상품권 경품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기 때문에 명절 기간을 앞두고 알뜰한 장보기를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매년 치솟는 물가로 인해 소비자의 가계 부담이 더해지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으로 소비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도 전통시장에서 추석을 준비하면 보다 알뜰하게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9.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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